기다리고 기다리던 맥북이 도착했다.
맥북프로 M4 깡통으로 구매를 결정했는데,
(맥린이로써 깡통이 뭔지 검색해봤는데 깡통은 추가옵션을 안넣은 기본 사양의 맥북을 말함!)
CPU칩을 고민했던게 나중에 영상편집을 배워볼까 했었기 때문..
하지만 이것저것 찾아보니
영상 편집 초보자한테는 그냥 기본 M4 성능도 충분하다고 해서 질렀다!
색상은 이번에 스페이스 블랙이 새로 나왔지만
난 고민도 없이 실버로 골랐다.
남자친구가 쓰는 M1 프로 스페이스 그레이 16인치와 나란히 놓아보니 2인치 크기 차이가 상당해보였고,
무게도 진짜 엄청 차이나서 14인치 사길 잘했다고 생각함..!
(남자친구는 그레이가 이쁘다고 했지만)
난 확실히 실버가 취향이다...✨
14인치 화면이라 작지 않을까 처음엔 좀 걱정했는데,
막상 켜보니 전혀 갑갑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또 무게는, 그램만큼 가벼운 건 아니지만... 이 정도 무게는 간지를 위해 기꺼이 감수할 수 있다!
포트도 필요한거 다 있음
사용하면서 느낀 진짜 좋은 점:
1. 발열이 거의 없다. 진짜 무릎 위에서 써도 됨
2. 배터리가 엄청 오래간다. 충전기 없이 하루종일 들고 다녀도 됨
3. 트랙패드가 좋아서 마우스가 필요없다.
그동안 여러 노트북을 써봤지만 팬 소리 웅웅,
발열 뜨끈뜨끈,
배터리 바닥나서 맨날 충전기 들고 다녔던 게 떠올랐다.
언제 어디서나 슉 열면 사용할수 있는..
이런 게 진정한 '노트북'이구나 싶다.
맥북은 따로 시작버튼이 없고 노트북을 열면 그게 바로 시작... !!
미뛴 신세계....
화면도 너무 좋고 키감도 좋은데...
딱 하나 단점이라면 이제 맥북이랑 떨어지기 싫어질 것 같다는 거?
분리불안 걸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ㅋㅋ
맥os불편할까봐 걱정했던 것도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져서 난 괜찮았다.
첫 맥북을 경험이지만, 정말 만족스럽다.
나중에 더 고사양이 필요하다면 그때 가서 업그레이드하면 될 것 같다.
다들 왜 맥북맥북 하는지 이제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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